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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베팅 이용후기

작성자 리본ㆍ 날짜 2023/10/30ㆍ 첨부 -

“기어이 죄다 잡아넣었다며? 회장님이랑 김대연 검찰총장까지…… 진짜 너도 대단하다. 원래 대단한 놈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게 다가 아닐 거야.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진짜 끝난 게 아니니까. 너무 방심하지 말라고.”

며칠 뒤, 구치소 접견실.

이도한의 말에 도경의 고개가 틀어졌다.

“형 걱정이나 해, 형도 이제 재판이지?”

“어. 하, 근데 좀 웃기네.”

고개를 끄덕이던 이도한이 헛웃음을 터트렸다.

“왜?”

“아니, 집안 꼴이 참 잘 돌아가는 것 같아서. 어떻게 너랑 어머니 빼고 죄다 구치소 아니면 교도소에 있냐. 이게 집안 내력도 아니고…… 물론 네가 다 잡아넣어서지만.”

“그러게 똑바로 좀 살지 그랬냐, 그 좋은 머리를 이상한 데나 쓰고.”

도경의 눈이 가늘어지자, 머쓱한 미소를 짓던 이도한이 고개를 살짝 숙였다.

“미안했다. 전부 다.”

“…….”

“형으로서도 검사 선배로서도 내가 하나도 잘한 게 없다. 미안해.”

“사과는 형이 죄지은 사람들한테나 해.”

반성하듯 고개를 끄덕이던 이도한이 손에 쥐고 있던 한 종이를 도경에게 넘겼다.

도경이 종이를 펼쳐 보자, 그 종이 안에는 6자리의 숫자가 써져 있었다.

“이게 뭐야?”

“통장 비밀번호.”

“뭐?”

“우리 집 소파 쿠션 안을 보면 통장이 하나 있을 거야. 내가 어릴 때 모았던 돈인데, 금액은 꽤 클 거야.”

“또 숨겨 놓은 돈이 있었어?”

“원래 진짜 비상금은 죽기 직전까지 절대 꺼내지 않는 법이잖아.”

이도한의 말에 도경이 눈썹을 치켜세웠다.

이도한이 가지고 있던 자산은 모두 주식 사기로 피해자들을 만들고 형성된 자산으로, 이도한이 잡히며 동결됐다.

남은 자산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경의 표정이 굳자, 이도한이 손을 저었다.

“장난이고, 그건 나도 까먹었던 돈이야. 정말 어릴 때 모아 두던 돈이라. 나한테 남은 돈은 진짜 그게 끝이고.”

“그래서 그걸로 영치금이라도 넣어 달라고?”

“아니.”

“그럼?”

“애널리스트 최선아. 회장님 최측근이었다던데.”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이름에 도경의 눈이 동그래졌다.

“사실 너 몰래 좀 알아봤어, 박성준 검사님 주변 인물들. 최선아 씨가 이번에 회장님 잡아넣을 때도 도움을 많이 주셨다며. 그분한테 드리고 싶어.”

“최선아 씨한테……?”

“어, 박성준 검사님이랑 꽤 가까운 사이인 것 같더라고. 박 검사님한테 직접 사과를 드릴 순 없으니까 최선아 씨한테라도…… 내가 사과를 전할 길은 그분밖에 없어서.”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잇는 이도한을 도경이 말없이 바라봤다.

그러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잘 전해 줄게.”

* * *

“……범죄를 덮으려 다른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 그 죄질이 무겁다는 점,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피고인 이헌에게 사형을 선고합니다.”

판사의 선고에 피고인 자리에 앉아 있던 이헌 회장이 주먹을 쾅쾅 내리치며 몸을 벌떡 일으켰다.

“저, 저딴 게 무슨 판결이야! 지금 장난쳐! 내가 누군데?! 어? 감히 너희들이 뭔데 나한테 그러는 거야!”

“경위!”

이 회장의 난리에 뛰어온 경위가 이 회장의 양팔을 잡아 진정시켰다.

“이상으로 재판 마무리하겠습니다.”

판사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법정의 모든 사람이 일어났다.

그리고 아직도 판결을 납득하지 못해 소리를 지르는 이 회장을 뒤로하고 재판은 끝이 났다.

* * *

“항소…… 하겠죠?”

“당연히 할 겁니다.”

강남의 사거리.

건물의 대형 전광판에서 나오던 이 회장 재판 뉴스를 보던 도경과 신무열이 몸을 틀어 걸음을 옮겼다.

“어떤 분인지 잘 아시잖아요. 아마 대법원까지 갈 거예요.”

“정말 긴 싸움이 되겠네요. 쉽지 않겠어요.”

횡단보도 앞에 멈춰 선 도경이 신무열을 바라봤다.

“그럼에도 끝까지 해야겠죠. 이 회장 한 명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이 적지 않으니까.”

그런 도경을 빤히 쳐다보던 신무열이 입을 열었다.

“검사님은 결혼 안 하십니까?”

“……네?”

난데없는 질문에 도경의 눈이 동그래졌다.

“갑자기 그런 건 왜…….”

“아니, 그냥 궁금해서요. 이렇게 잘생기고 똑똑하신 검사님이 혹시 만나는 사람은 없나 해서.”

헛기침하던 도경이 횡단보도 신호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청신호네요, 가시죠.”

도경과 신무열이 횡단보도를 건넜다.

그리고 몇 블록을 지나 큰 빌딩 앞에 그들이 멈춰 섰다.

“저 회사입니다.”

[그랜드 하이]

도경의 외삼촌인 김지혁이 사장으로 있는 회사였다.

회사를 올려다보던 신무열이 도경을 향해 고개를 틀었다.

“김지혁 사장이 비서를 성폭행했고, 사건을 묻기 위해 비서를 협박했다는 거죠. 그 증거들은 저 사장실 안과 차 블랙박스에 있는 거고요.”

“네, 사장실에 있는 증거는 제가 가져오겠습니다. 차량에 있는 블랙박스는 신무열 씨가 가져와 주십쇼.”

“알겠습니다. 근데 혹시 말입니다, 검사님…….”

신무열이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도경을 불렀다.

“네.”

“정말 혹시나 해서인데…… 검사님, 무당이라든가 신기가 있다라든가 그런 겁니까?”

“……네?”

“아니, 전 그냥 촉이 좋으신가 했는데. 김지훈 검사님이 자꾸…… 근데 생각해 보면, 증거들 있는 위치를 항상 알고 계셨잖아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도경이 알고 있던 증거들은 모두 타임슬립으로 알아낸 것들이었다.

당연히 자연스럽게 알아낸 것들이 아니기에 신무열에게 도경은 솔직하게 말은 할 수 없었다.

당황한 표정을 숨긴 도경이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뱉었다.

“하, 김지훈…… 그 자식이 그냥 장난친 겁니다. 전 그냥 촉이 좀 좋은 거고요. 무당은 무슨. 진짜 그랬으면 벌써 대한민국에 있는 나쁜 놈들 다 잡아넣었게요.”

“하하,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설마 진짜 김지훈 그 자식 말 믿는 거 아니시죠?”

“아닙니다. 그냥 혹시나 해서.”

조용히 미소 짓던 신무열이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근데 괜찮으시겠습니까? 김지혁 사장을 잡으면 검사님 어머님이…….”

김지혁 사장은 도경의 외삼촌이다.

이미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잡아넣은 도경이 또다시 가족을 체포하는 것이 걱정된 신무열이 묻자, 도경이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괜찮으실 겁니다.”

* * *

며칠 전.

도경이 어머니가 있는 집에 순대볶음을 사 갔던 날이었다.

“그럼 좀 부탁한다. 지검 가는 날 내가 연락할게.”

“걱정 마세요, 외삼촌.”

외삼촌 김지혁이 집을 나간 후, 방에 들어가 있던 어머니가 다시 나왔다.

“어머니, 괜찮으세요?”

도경의 말에 김지혁이 나간 문을 보며 혀를 끌끌 차던 어머니가 도경을 보며 입을 열었다.

“나는 괜찮지. 내가 미안하다, 도경아. 외삼촌이란 인간이 저 모양 저 꼴이라.”

“괜찮아요. 어머니, 근데…… 외삼촌 사건이 저한테 배당된 거 아세요?”

“사건?”

동그란 눈알을 굴리던 어머니가 의자에 풀썩 앉았다. 그러고는 대충 무슨 일인지 짐작한 듯 도경에게 고개를 틀었다.

“도경아, 아까도 말했지만 이 엄마는 상관없어. 외삼촌이든 누구든, 죄를 지었고 법을 어겼으면 잡는 게 네 일이야.”

“…….”

“만약 네 외할아버지가 외압을 넣는다면 엄마가 막을 수 있을 때까지 막아 주마. 그러니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검사답게.”

* * *

김지혁의 회사 앞에 서 있던 도경이 신무열을 향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외삼촌뿐만 아니라 그 옆에 있는 똥파리도 하나 잡아넣을 겁니다.”

그랜드 하이 사장실.

“외삼촌,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셨어요?”

도경이 소파에 앉으며 안부를 묻자 김지혁이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앉았다.

“오랜만은, 며칠 전에 봤잖아.”

“아, 그랬나요?”

서로를 보고 웃던 도경이 먼저 입을 열었다.

“사실 외삼촌 사건 보고 왔어요. 저한테 배당됐더라고요.”

“진짜? 와, 정말 잘됐다. 그럼 네가 내 담당 검사인 거야?”

“네.”

김지혁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상체를 숙이곤 도경의 손을 꽉 잡았다.

“이야, 도경아. 진짜 잘됐어. 잘 좀 부탁한다. 너 외삼촌 알지? 외삼촌이 그런 일 할 사람이 아니잖아. 그냥 작은 오해가 있었던 거뿐이라고.”

“그래서 말인데요. 사건이 일어났던 사무실 CCTV 영상 가지고 계시죠?”

“어?”

당황한 김지혁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을 뱉었다.

“그건…… 왜?”

“제가 담당 검사니까 한번 보게요. 당연히 외삼촌한테 불리한 일은 안 할 거예요. 걱정 마세요. 잠깐 보고 없앨 수 있으면 없애고, 외삼촌한테 유리하다고 생각되면 증거로 써도 되고요.”

“증거로……?”

김지혁의 의심스러운 눈초리가 도경에게 닿았다.

자신의 아버지랑 할아버지도 잡아넣은 도경이다.

김지혁은 도경이 당연히 외삼촌도 아무렇지 않게 잡아넣을 수도 있는 놈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김지혁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도경이 살짝 웃으며 입을 열었다.

“외삼촌, 혹시 한석현이라고 아세요? 국회의원 한기준 의원 아들.”

“어? 석현이 알지.”

반가운 이름이 나왔는지 김지혁이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도경이 말을 이었다.

“들어 보니까 한석현한테 여자를 소개받는다면서요? 외삼촌. 저도 거기 끼고 싶어서 그래요. 한석현한테 말했더니 외삼촌 곤란한 일만 잘 처리되면 끼워 준다던데.”

“뭐? 그놈이 그런 부탁을 했어? 하하하.”

김지혁이 기분 좋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곤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뭐, 나랑 워낙 각별한 놈이라서. 너도 옛날에 해 봐서 알겠지만, 우리가 같이 피우던 사이라.”

마약을 피는 시늉을 하며 김지혁이 도경에게 어깨를 으쓱이자, 싸늘한 표정으로 김지혁을 응시하던 도경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아, 약도 하셨구나.”

“그랬던 적이 있지. 그럼 이 외삼촌, 진짜 도와주는 거다! 우리 이제 한배 타기로 약속하는 거, 맞지?!”

잔뜩 신이 난 김지혁이 도경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자, 도경이 고개를 끄덕이며 하이파이브를 쳤다.

“그럼요. 한배 탄 거죠.”

* * *

잠시 뒤.

한 손에는 CCTV 녹화본이 있는 USB를 든 도경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

뒤를 돌아 주위를 살피던 그가 조용히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계장님.”

-예, 검사님.

“김지혁 구속영장 청구하세요. 아주 커다랗고 확실한 증거, 확보했습니다.”

-검사님, 정말 하실 겁니까?

그때였다.

엘리베이터가 띵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도경이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으며 말을 뱉었다.

“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니까요, 계장님.”

-아니, 그래도…… 검사님이 정말 돈도 많으시고 인맥도 좋으시고 하지만, 전 정말 무섭습니다. 스타베팅 권력 있는 분들만 잡으시다가 정말 어떻게 되실까 봐…….

“걱정 마십쇼.”

몸을 튼 도경이 1층 버튼을 누르며 말을 이었다.

“이게 제 일 아닙니까. 나쁜 놈들 잡아넣는 검사. 아무리 위험해도 전 끝까지 그런 놈들 다 잡아넣을 겁니다.”

그리고 도경의 미소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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